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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30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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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30병상을 준공,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 준공식에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정기헌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은 지상 3층 규모, 총 30개 음압치료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 앞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 된다. 2020.10.19 dlsgur975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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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은 지상 3층 규모로, 총 30개 음압치료병상을 갖췄다.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앞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 사업은 중증환자 치료 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확충(시설, 장비 등) 예산 지원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총 23개 의료기관에 총 1054억 원을 지원, 내년 상반기까지 총 416병상을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의 신속한 운영을 위해 올해 간호 인력 78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했고, 이에 대한 운영 예산도 약 9억 원 지원할 예정이다.

강 2차관은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 준공식에서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이 중앙감염병병원의 실질적 역할을 확대하는 초석이 돼 앞으로도 국립중앙의료원이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적극적 대응에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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