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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갤럭시S21, 카메라 디자인 바꿔 내년 1월 공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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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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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덕션' 탈피해 카메라 두께 줄여…S펜 슬롯은 안보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가칭)'의 예상 렌더링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관련 제품 공개 행사는 빠르면 내년 1월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은 내년 출시될 갤럭시S21 렌더링 이미지를 공유하며 카메라 디자인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예상 렌더링을 보면 갤럭시S21은 전작 갤럭시S20과 동일한 6.2인치 디스플레이와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측면은 곡선이 사라지고 평평한 디자인이다. 둥근 모서리에 트리플(3개) 카메라가 담길 전망이다. 전작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카메라 디자인이다. 직사각형 '인덕션' 디자인을 벗어나 상단과 측면이 제품과 연결된다. 두께는 훨씬 얇아졌다.

갤럭시S21울트라 후면엔 쿼드(4개) 카메라가 적용됐다. 다양한 줌 처리를 위해 2개 망원렌즈가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울트라 모델은 기본 모델에 비해 여전히 카메라 부위가 두껍다. 카메라 두께를 포함해 10.8밀리미터(mm)이고 나머지 부분은 8.9mm로 갤럭시S20울트라와 비슷하다. 갤럭시S21시리즈 3종 중 최상위 모델에 S펜을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공개된 렌더링에선 S펜 슬롯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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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1시리즈는 내년 1월 공개가 유력하다. 출시는 1월 말에서 2월 초에 진행될 수 있다. 통상 삼성전자는 2월에 갤럭시S시리즈 언팩 행사를 열었지만 내년엔 한 달가량 빨라진다. 내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부진한 사이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미 삼성전자는 기존 상하반기에 걸쳐 두 번 진행되던 언팩 행사를 올해 세 번 진행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신제품 종류나 전략에 따라 공개행사 일정이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삼성전자 측은 '언팩 일정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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