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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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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몰테니앤씨 S.P.A.(Molteni&C S.P.A.)는 지난 16일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LG 시그니처, 몰테니앤씨, 다다 등 3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마케팅, 전시, 프로모션, 제품 개발 등에 전방위 협력한다.
양사는 최근 이탈리아 몰테니뮤지엄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했다. 내달 중엔 프랑스 파리에 새롭게 오픈하는 몰테니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설치할 예정이다.
몰테니앤씨 S.P.A.는 1934년 안젤로 몰테니(Angelo Molteni)가 이탈리아에서 창업한 가구 회사인 몰테니그룹(Molteni Group)의 자회사다. 명품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와 주방용 가구 브랜드 ‘다다’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알도 로시(Aldo Rossi) 등과 협력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23개국에 5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쇼룸이 있다.
비대면으로 이뤄진 협약식엔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와 줄리아 몰테니(Giulia Molteni) 몰테니그룹 CMO(Chief Marketing Officer, 최고마케팅책임자)가 참석했다. 김 전무는 "LG 시그니처 핵심 가치에 부합하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몰테니앤씨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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