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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SKT, 코엑스몰 5G MEC 만나 AR 라이프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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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프라퍼티, MAXST와 함께 5세대(5G) 통신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실감형 증강현실(AR) 콘텐츠 서비스 제공과 미래형 유통매장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박재완 MAXST 대표(왼쪽부터),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담당,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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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각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5G 시대 각광받고 있는 미래 기술인 AR을 코엑스몰 등 플랫폼에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데 뜻을 같이해 마련됐다.

4사는 고객 집객 효과가 뛰어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AR 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시범 서비스를 거쳐 오는 2022년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AR 플랫폼은 AR 내비게이션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들에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과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이용자들이 서비스 지역 내에서 원하는 장소나 대상을 검색하면 AR로 길 찾기 안내가 제공돼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요 표지판의 다국어 언어변환과 정보 시각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화면상 매장의 간판을 클릭하면 해당 매장의 상품정보 확인은 물론 관련 3D AR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변 매장의 주력 상품, 프로모션 내용, 할인 쿠폰 주요 지점별 AR 콘텐츠도 제공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제작한 AR 콘텐츠는 애플리케이션(앱) 푸쉬로 제공돼 이용자들의 쇼핑 편의를 돕는다. 각 사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5G AR 콘텐츠를 제공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새로운 재미 요소를 제공하는 최첨단 미래형 유통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에 △최고 수준의 5G MEC 역량 △5G 앱 서비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술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인프라 등을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AR 플랫폼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R 플랫폼 내 실감형 서비스의 기획 및 운영 역할을 맡으며 공간 활용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유통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리테일테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MAXST는 비전 위치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외 AR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해 향후 AR 플랫폼 사업자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최고의 ICT와 5G MEC에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통 및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 특화된 ICT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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