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근식 교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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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6일 "검찰 길들이기에 이어 사법부의 정의마저 흔들리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판결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래서 최강욱 의원이 윤석열 총장을 '개'로 비하하며 비웃는 것"이라며 "티비토론 거짓말도 '적극적 공표'가 아니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고 하니, 당연히 유튜브에서 거짓말한 최 의원 정도는 죄가 아니라고 우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심판관을 매수해 놓았으니, 조국이나 최강욱이나 뒷배가 든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길들이기에 이어 사법부의 정의마저 흔들리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 페이스북 캡처] |
한편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이날 지난 4월 총선 기간 허위 사실을 유포(공직선거법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것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그간 좀 조용히 지내나 했더니 기어이 또 튀어나와 사고를 친다"고 주장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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