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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확진자 7명 나온 이마트 상봉점…휴게실 전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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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직원 대부분이 이용…칸막이 설치·띄어앉기 규칙은 지켜져

방역당국, 휴게실·탈의실 공동 이용서 전파 감염 추정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노컷뉴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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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이마트 상봉점이 16일 임시 휴점을 이어간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마트 상봉점 직원 1명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5일 5명, 15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7명 중 직원은 4명이며 나머지 3명은 가족이다.

마트 직원과 가족 등 검사 대상은 895명이다. 이 중 15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중이다.

방역당국은 마트를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마트 상봉점 직원들은 대부분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칸막이 설치와 한 자리 띄어앉기 등의 방역 규칙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직원 휴게실과 탈의실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어 이곳을 통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방역 당국와 협의해 재오픈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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