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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책의 날’ 류제동 교문사 대표 등에 훈장·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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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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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류제동 교문사 대표.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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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제34회 책의 날’을 맞아 류제동 교문사 대표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했다. 문체부는 13일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에서 열린 제31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9명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류제동 대표는 47년간 대학교재·학술서·교과서 등 양서 2000여 종을 출판하고, 다양한 학술서 발간으로 학술출판계 질적 향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문사회과학 및 아동·청소년 도서를 펴낸 사계절출판사 강맑실 대표와 어학·디자인·식품영양학 도서를 출판한 지구문화사 주병오 대표가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임순재 한올출판사 대표와 장주연 군자출판사 대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8년 세상을 떠난 전병석 문예출판사 창업자와 올해 타계한 박종만 까치글방 창업자에게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책의 날’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한글날(10월9일)과 고려대장경 완성일(10월11일)을 기념해 1987년 출판계에서 10월11일로 제정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책은 정신문화의 근간이자 핵심 문화컨텐츠”라며 “코로나시대 고립된 개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힘을 주는 독서는 최고의 방역이자 백신”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서정가제와 관련해 “도서정가제의 취지를 충분히 존중하는 가운데 출판계와 함께 좋은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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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오 지구문화사 대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맑실 사계절출판사 대표.(왼쪽부터) 13일 기념식에서 강맑실 대표는 앞면에는 ‘도서정가제’, 뒷면에는 ‘책과 독자를 살리는 길’이라고 쓰인 옷을 입고 수상했다. 대한출판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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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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