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2일 금전 거래를 수반한 성착취물 유통, 소지, 시청 등 디지털성범죄 경로 전반에 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최근 무료회원 280여명에 대한 신상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50여명은 서울경찰청에서 입건했고, 나머지 인원은 경찰청을 통해 각 관할에 해당하는 지방청들로 입건 지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토대로 무료회원을 추적,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박사방, N번방 등 텔레그램을 경로로한 성착취물 유통을 비롯해 전방위적인 디지털성범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조직적인 성착취물 제작, 유포는 물론 소지한 경우에 대한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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