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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의 한 미용실 건물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유리 출입문과 주차된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2일) 오전 7시쯤 수원 권선구의 한 미용실 건물 출입문과 근처 주차된 차량이 부서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건물은 주말 동안 비워져 있었는데, 오늘 아침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출근하던 56살 A씨가 이를 발견해 신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건물 유리 벽에는 탄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구멍 여러 개가 줄지어 뚫렸고, 내부에서는 지름 1㎝ 남짓 되는 쇠구슬 서너 개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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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이 건물 내·외부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어제 아침 6시쯤 건물 유리 벽에 갑자기 금이 가며 깨지는 장면이 포착됐지만, 용의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A 씨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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