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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자카르타 확진자 하루 1천 명대에도 '코로나 규제' 재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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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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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자카르타 주정부는 '급증 사태'가 안정됐다며 규제를 다시 완화했습니다.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4주간 강화된 대규모 사회적 제약 규정을 적용한 결과 일일 확진자 수와 활성 환자 수가 줄었기에 규제를 점차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비필수업종은 최대 수용인원의 50%를 조건으로 사무실, 공장을 가동할 수 있습니다.

또, 그동안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식당·카페도 최대 수용인원의 50%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고, 관광지와 놀이공원은 25%까지 이용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헬스장은 25%, 나머지 스포츠시설은 50%까지 수용할 수 있고, 세미나와 영화상영, 결혼식도 행사장 수용인원의 25% 범위에서 가능합니다.

아니스 주지사는 "한 달 전 확진자가 급증할 때 비상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면 자카르타의 코로나19 치명률이 28%까지 치솟았을 것"이라며 "현재 치명률은 2.2%이고, 이를 더 낮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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