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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국회에 출입기자 등록한 삼성 임원?…의원실 드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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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한 상무가 국회에 출입기자로 등록을 해놓고 수년 동안 국회를 드나들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람은 국감 증인 선정 과정에서 의원실을 수시로 찾아가서 삼성의 입장을 전하다가 기자로 등록했다는 것이 들통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이 모 상무는 옛 새누리당 당직자 출신으로 2016년부터 삼성에서 일했습니다.


정가나 관가에 기업의 입장을 알리는 이른바 '대관 업무'를 수행했는데, 삼성에 입사한 뒤 국회에 인터넷매체 기자로 등록하고, 최근까지도 국회를 출입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