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선거제 개혁

이상직, 검찰조사 받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을·사진)이 검찰조사를 받았다. 전주지검은 7일 "이상직 의원이 지난 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고발당한 이 의원과 측근을 수사해왔다. 4·15 총선 관련 선거법 위반 사건은 공소시효가 오는 15일까지다. 검찰은 이 기간 안에 이 의원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시절 본인 명의로 지인, 기초의원, 공무원 등에게 명절 선물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지난 총선 당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선거캠프 소속 2명이 일반 당원과 권리 당원에게 중복 투표를 유도하는 듯한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에 대해서도 이 의원과 연관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측은 "이 의원이 지시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주 = 박진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