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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 일대가 열흘 동안 미술 작품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가구거리에서 미술경연대회 '2020 아트프라이즈 강남'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천625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행사 기간 100점이 전시된다. 온·오프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5개 팀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내년 2월 '아트프라이즈 강남 쇼케이스'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작품 전시 이외에도 '쇼윈도 갤러리·콘서트', '스타셰프의 쿠킹쇼', '셀피 갤러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강남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관람은 아트프라이즈 강남 홈페이지(http://www.artprize.or.kr)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정순균 구청장은 "침체된 논현동 가구거리를 살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창의적인 온택트 문화행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전세계에 보이겠다"고 말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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