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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확진자 14명…'400명' 전수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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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검사 결과 촉각, 추가 환자 늘듯'

아주경제


경기 의정부시 호원2동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 의정부 확진자가 185명으로 늘었다.

의정부시는 재활전문병원인 마스터플러스 병원의 입원환자와 의료진, 종사자 등 14명(의정부 172~18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의정부성모병원', 지난 6월 '장암동 주공7단지아파트'에 이은 '호원동 마스터플러스병원'으로 명명된 집단감염 사례다.

입원환자 7명과, 보호자 4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이다.

이 병원은 전날 5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에게 고열이 있어 보건 당국에 진단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날 새벽 1차로 환자 6명과 보호자 2명 등 8명이 확진됐다.

이어 3~4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등으로 검사를 확대, 2차로 환자 1명, 보호자 2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감염 경로를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환자와 종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벌이고 있다.

환자와 의료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병원 특성상 의료진과 환자와의 접촉이 빈번하고, 전수검사 결과가 모두 나온 것이 아니어서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임봉재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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