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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의식 되찾은 라면 화재 형제…성금 2억 원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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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단 둘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난 불에 인천의 초등학생 형제가 크게 다쳤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다행히 형과 동생 모두 최근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에 일반 병실로 옮겼는데, 형제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4일, 집에 단둘이 있던 10살과 8살 형제는 갑작스러운 불로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