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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미국 뉴욕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일부 지역 학교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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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 사태의 '진앙' 격이었던 뉴욕시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해당 지역 학교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지시간 4일 기자회견에서 브루클린과 퀸스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공립·사립 학교를 닫고 일부 업종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우편번호 기준 9개 지역이 그 대상인데 이번 조치는 최근 7일 동안 코로나19 양성 판정 비율이 3%를 넘은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최종 승인하면 9개 지역의 사립학교 2백여 곳과 공립학교 1백여 곳은 7일부터 다시 문을 닫습니다.

오프라인 수업 재개 일주일여 만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허용된 식당 실내 식사도 7일 만에 금지되고, 헬스장과 수영장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예배당은 폐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뉴욕주에 따르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한 20개 '핫스폿'의 양성 비율은 4.8%로 주 전체 0.9%를 크게 웃돕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들 9개 지역 외에 역시 브루클린과 퀸스의 다른 11개 지역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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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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