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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Pick] 추석에 갑자기 아프면?…"응급실 말고 응급의료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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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명절 연휴에는 아무래도 동네 병원이나 일반 병원 이용이 어렵다보니, 조금만 아파도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추석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해보니, 환자수가 평일보다 2.1배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하루 종일 응급실에 환자가 넘쳤던 걸로 조사됐는데요.

추석에 응급실을 찾은 이유로는 감기, 두드러기, 장염, 염좌, 얕은 손상, 열, 복통 등이 꼽혔습니다. 평일이라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 가능한 질환인데요.

지난해 감기로 응급실을 찾았던 환자의 경우 평균 95분 병원에 머물렀고 병원비도 평소보다 2~6만원 더 낸 걸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경증 질환일 경우 응급실보다는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찾는 게 도움이 더 된다”고 조언했는데요.

추석 연휴 기간 진료하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가 공개돼 있으니 잘 찾아 활용하면 좋은데요.

전국 513개 응급실 운영기관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진료합니다.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 보건의료기관은 추석 당일에도 환자를 받습니다.

연휴에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등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도 문 연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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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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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전국 각 지자체들도 코로나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선별진료소를 연휴 기간에도 운영합니다. 응급의료포털에서 선별진료소 위치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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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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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바탕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안내하며 진료 시간이나 과목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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