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달, 우리 산업생산 주요지표들이 줄줄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9월 지표는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송병철기자가 자세한 내용 분석하겠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사옥이 폐쇄된 롯데홈쇼핑. 광복절 직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달 산업생산은 3개월만에 줄어, 한달 전보다 0.9% 감소했습니다.
안형준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코로나19가 통제되면서 반등했던 산업동향이 국내외 코로나19의 재확산 영향으로 3개월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각각 1.0%씩 줄었습니다.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투자도 쪼그라들었습니다.
건설업 실적인 건설기성은 7.1%나 줄어 5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고, 설비투자도 4.4% 감소했습니다.
9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탓에, 경기 반등의 기대감은 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경기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되고요.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코로나 2차 충격에 우리 경제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달, 우리 산업생산 주요지표들이 줄줄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9월 지표는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송병철기자가 자세한 내용 분석하겠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사옥이 폐쇄된 롯데홈쇼핑. 광복절 직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달 산업생산은 3개월만에 줄어, 한달 전보다 0.9% 감소했습니다.
안형준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코로나19가 통제되면서 반등했던 산업동향이 국내외 코로나19의 재확산 영향으로 3개월만에 감소 전환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각각 1.0%씩 줄었습니다.
반도체와 금융·보험업은 증가했지만, 음식·숙박업이 7.9%, 식료품 부문이 7.3% 크게 위축됐습니다.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투자도 쪼그라들었습니다.
건설업 실적인 건설기성은 7.1%나 줄어 5년 5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고, 설비투자도 4.4% 감소했습니다.
9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탓에, 경기 반등의 기대감은 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성태윤 / 연세대 교수
"경기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되고요.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코로나 2차 충격에 우리 경제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송병철 기자(songb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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