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진동 전 TV조선 부장, 성폭행 의혹 '무혐의' 처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이진동 전 TV조선 부장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고소인 A씨가 무혐의 처분에 불복해 낸 항고와 재정신청도 모두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월 이 전 부장을 피감독자 간음 혐의로 고소한 A씨의 진술에 대해 '믿기 어렵다'며 이 전 부장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A씨가 법원에 낸 재정 신청에 대해서도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14일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A씨가 재항고하지 않으면서 이 결정은 지난달 28일 확정됐습니다.

앞서 이 전 부장은 지난해 2월 A씨 주장에 대해 '악의적 허위 미투'라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습니다. 이후 A씨가 이 전 부장을 고소한 뒤 이 전 부장이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고, 성폭행 의혹을 최초 보도한 월간조선 기자도 고소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박진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