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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부산시, '추석' 문화체육시설 개방…온라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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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속 추석을 맞아 ‘공공문화체육시설의 제한적 운영’과 ‘온라인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2020.09.29.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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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추석을 맞아 공공문화체육시설을 개방,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립박물관·시립미술관·현대미술관·문화회관·시민회관·영화의전당·영화체험박물관·공공체육시설 등 공공문화체육시설 98곳을 개방,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핵심방역 조치를 유지하면서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이용 인원을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제한해 ‘공공문화체육시설의 제한적 운영’과 ‘온라인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2m 이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그러나 민속놀이 체험과 인형극 등 각종 집합행사는 취소했다.

시는 2020 부산비엔날레 3D 전시 투어, 박물관·미술관 온라인 체험 투어, 손대면 ‘톡’ 복천(복천박물관), 코로나19 속 슬기로운 예술생활(현대미술관) 등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비대면 문화예술 향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은 “부산시의 이번 결정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예년과 같은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올 추석 연휴만큼은 되도록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할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변 대행은 또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를 계속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인 부산문화다봄을 활용하면, 부산시 내 모든 공연·전시·문화행사에 대한 정보검색 및 예매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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