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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프리미엄TV 강세' 8월 TV 출하량 전년比 18.1%↑...삼성전자 40%↑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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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OLED TV 출하 45%↑...3개월 연속 플러스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삼성 QLED 8K TV(위)와 LG OLED TV가 설치돼 있다. 뉴시스DB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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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8월 글로벌 TV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한 2034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출하는 경제활동 재개 및 연말 소비시즌을 위한 재고 확충 영향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4K, OLED 등 프리미엄제품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와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 삼성전자가 QLED 등 프리미엄TV를 포함한 전 부문에서 전년 대비 40%로 가장 높은출하량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TCL(+38%yoy), 샤오미(+37%yoy), 하이센스(+26%yoy) 등 중국 메인플레이어 수요도 견조하게 유지됐다. LG전자는OLED TV 출하가 전년대비 45% 성장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프리미엄 TV 수요 증가로 인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글로벌 TV 출하는 6157만대로 전년대비 1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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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TV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등 핵심지역으로의 공급 증가 영향이 가장 큰 요인이다. 삼성전자는 QLED를 중심으로가장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LG전자도 그 동안 다소 정체되었던 OLED 수요가 하반기 패널 공급 확대 및 긍정적 가격 정책으로 하반기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분기 출하는 각각 34.1%,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리미엄 비중이 높은 만큼 3분기 TV사업부 수익성 호조에 대한 전망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TV부문은 3분기 성수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QLED TV도 초대형 TV의 판매 호조로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 시즌을 위한 재고 축적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TV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하반기에는 올레드(OLED) TV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OLED TV 판매량이 지난해 말 세웠던 계획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은 맞다"면서도 "4분기 기준 작년보다 30% 이상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OLED TV의 고가 프리미엄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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