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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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빌보드를 완전히 석권,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 자리에 올랐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핫 100’ 차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이며, 두 개의 글로벌 차트는 빌보드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싱글 순위를 집계하기 위해 최근 신설한 주간 차트다. 세계 200여개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산정한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데이터를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지난주 2위에서 이번 주 1위로 올라섰다. 미국을 뺀 나머지 지역을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빌보드 핫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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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18∼24일) 전세계적으로 스트리밍은 16%, 다운로드는 102%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발매된 리믹스 버전 4종(베드룸·미드나잇·레트로·슬로우잼)이 도움이 됐다고 빌보드는 보도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이달 15일부터 매주 순위 발표를 시작했으며 두 차트에서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곡은 ‘다이너마이트’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할 예정이다. 전 세계 팬들과 세상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라는 것이 빅히트 측의 설명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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