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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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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발 감염·고령층 사망자 증가…가족모임 많은 추석 '불안'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이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크게 늘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귀성객과 여행객으로 인구의 대이동이 있을 이번 추석 연휴(9.30∼10.4)가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더욱이 고향 가족모임 등을 고리로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이 감염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가능성이 커 방역당국이 연일 가정 내에서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휴게소 음식은 차 안에서 드세요'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지난 2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기흥휴게소에서 직원들이 추석 연휴 실내 매장 좌석 운영 금지에 따른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6일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2020.9.28 xanadu@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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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귀성행렬…고속도로 휴게소 포장만 가능…통행료 유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29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6일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된다. 대신 음식물을 포장해 갖고 가는 테이크아웃은 가능하다. 실내매장에 고객이 밀집될 경우 감염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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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피격 공무원 실종 다음날 청와대서 처음 정보받아

북한에서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을 수색 중인 해양경찰은 그의 실종 다음 날 청와대로부터 해당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 있다는 정보를 처음 전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경찰청은 북한에서 숨진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와 관련한 첩보 내용을 지난 22일 청와대 국가안보실로부터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2일은 A씨가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 있던 어업지도선에서 실종된 다음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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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건 "이도훈과 창의적 아이디어들 논의…북한 관여 필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반도에서 외교 증진을 계속할 건설적 방안들을 논의했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거론됐다고 밝혔다. 한미끼리는 할 수 없고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에서 언급한 종전선언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본부장은 최근의 논의 중 가장 좋았다고 설명했다. 대북특별대표를 겸하고 있는 비건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이 본부장과 협의한 뒤 함께 취재진과 만나 "훌륭한 만남을 가졌고 한반도 및 한미관계와 관련한 여러 이슈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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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전세보증금 1억을 월세로 전환시 33만4천원→20만8천원

오늘부터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적용되는 비율인 전월세전환율이 4.0%에서 2.5%로 낮아진다. 세입자가 집주인의 실거주를 이유로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당했을 때 실제로 집주인이 거주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집의 임대차 정보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주임법) 시행령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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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관리부실 이미 드러나…보건소·병원 30%만 적정온도 보관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중단 사태를 야기한 백신 '상온 노출' 사고 이전에도 백신 온도가 국내에서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백신은 제조사에서 출고된 후 2∼8℃에서 보관돼야 하지만, 재작년에 실시된 조사에서 동네의원부터 대형병원, 보건소까지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킨 의료기관은 10곳 중 3곳에 불과했다. 이는 배송 과정상의 상온 노출 문제를 넘어 상당수 의료기관이 백신을 부적절하게 다루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건당국의 철저한 현황 파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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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 깜짝 복귀…통산 3주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다시 차지했다. 빌보드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최신 차트에서 1위로 다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 2주 연속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주간은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으나, 발매 5주 차인 이번 주 1위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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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아들 '군 휴가연장 의혹' 일단락…남는 의문점은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휴가연장 의혹'에 대해 외압이나 청탁이 없었다는 판단을 내렸지만, 의문점은 여전히 남는다. 서울동부지검은 28일 추 장관과 서씨, 군에 문의 전화를 넣은 추 장관의 전 국회 보좌관 A씨, 부대 지역대장 B씨 등을 무혐의로 불기소했다. 적법한 절차를 통해 구두로 휴가연장이 승인됐고, 이후 행정조치가 누락돼 혼란이 생겼을 뿐이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당시 추 장관과 보좌관 A씨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면 서씨의 휴가에 특혜 소지가 아예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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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에도 계속된 북한의 석탄 밀수출…핵탄두 소형화 가능성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인적·물적 교류를 거의 다 막다시피 한 상황에서도 불법 석탄 수출과 정유제품 수입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 중간보고서는 북한의 제재 회피 실태와 수법을 담았다. 보고서에는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관련 활동을 시사하는 대목도 포함됐다. 전반적으로 핵·미사일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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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2만3천여가구 계량기 고장으로 지난 겨울 난방비 '0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 2만3천여가구가 계량기 고장으로 지난 겨울 한달 이상 난방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시·도별 공동주택 난방비 0원 가구' 자료에 따르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계량기 고장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난방비가 1개월 이상 안 나온 가구는 2만3천615가구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됐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인 주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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