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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 일진다이아몬드 / `석유시추용 다결정 다이아몬드 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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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전휘수 과장, 박희섭 상무, 박배건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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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몬드가 개발한 '석유 시추용 다결정 다이아몬드 커터'가 2020년 38주 차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석유와 가스를 시추할 때 쓰는 드릴 끝부분(드릴 비트)에 부착하는 2㎝ 크기 다이아몬드 공구 소재다. 강한 마찰에도 잘 닳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탁월해 단단한 암반을 자르거나 깎는 데 주로 사용된다.

석유와 가스를 채굴하려면 암반을 부수며 1000m 이상 지하로 파고들어가는 시추를 해야 한다. 그만큼 시추용 소재 성능이 뛰어나야 채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일진다이아몬드 다결정 다이아몬드 커터는 8㎬(기가파스칼·압축 강도 측정 단위)에 달하는 초고압 소결 공정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다. 8㎬이 갖는 압력은 음료수 캔 크기 단면적에 파리 에펠탑 무게로 누른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진다이아몬드 다결정 다이아몬드 커터 내마모성은 경쟁사 소재와 비교해 30% 이상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유낙하 파괴 실험을 통해서도 경쟁사 대비 내충격 성능이 약 20%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배건 일진다이아몬드 연구소 PDC팀 대리는 "무수히 많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압 부위 디자인을 최적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 기술을 확보했고 시추용 다이아몬드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다결정 다이아몬드 커터를 국산화하며 석유·가스 시추 소재 시장에 안착해 지난해 매출 80억원을 올렸다.

■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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