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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방역 공백·소외 이웃 없게'…추석 민심 살핀 행안부 장·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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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김계조 차관, 민생현장 일제히 방문

전통시장·임시조립주택단지서 애로사항 청취

뉴시스

[서울=뉴시스]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4월 23일 오후 착한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세종2청사 인근 식당을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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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 장·차관이 추석 명절을 앞둔 28일 민생 현장을 찾는다. 추석 민심을 살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행안부에 따르면 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5시간 동안 민생 현장을 두루 살펴본다.

첫 방문지로는 청주시 가경터미널 시장을 간다. 이 곳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명절 경기와 물가 동향을 점검한다. 상인과 지역 주민들에게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을 당부할 예정이다.

청주 마을기업인 '하늘농부 유기농 영농조합'도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마을기업은 지역 자원을 주민 스스로 발굴해 사업화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전국적으로 1500여곳이 설립·운영 중이다. 하늘농부는 2004년 창립해 9년 뒤인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유기농 농산물 전문 유통업체다.

오후에는 청주 서부소방서와 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를 방문해 경찰·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휴 기간 화재 예방과 치안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안성시 죽산면의 임시조립주택 이주단지도 둘러본다. 이 곳에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4세대 7명이 머물고 있다.

진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 대한 온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함께 민생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계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도 이날 공주시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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