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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삼성, 상업용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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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삼성 더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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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상업용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를 출시했다. 호텔, 파티 연회장, 놀이공원 등 다양한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캐나다 시장에 상업용으로 제작된 '더 테라스 포 비즈니스'를 출시했다. 올해 가정용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상업용을 추가로 선보인 것이다.

이 제품은 QLED 4K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고화질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다. IP55 등급 방진 방수 기능을 갖춰서 비나 눈, 먼지 등을 견딜 수 있다. 강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도록 2000니트(nit) 밝기에 눈부심 방지 기술을 갖췄다. 삼성이 주도하는 화질 기술 표준인 HDR10+기술을 적용해 역동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에 가정용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를 먼저 출시했다. 가정용에 이어 상업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라인업을 늘렸다. 코로나19로 상업 공간을 위한 야외용 TV 시장이 현재 다소 위축되긴 했으나, 향후 이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더 테라스 포 비즈니스는 호텔, 야외 공연장과 같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야외에서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보편적인 북미 시장을 먼저 공략 후 유럽, 한국 등 다른 국가로 출시를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B2B 시장공략을 위해 자영업 매장 등을 위한 '삼성 비즈니스TV'를 출시하는 등 상업용 TV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정용 TV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매해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중심으로 매해 꾸준히 성장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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