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밤 9시쯤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부평IC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투싼 차종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스파크 차종을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은 스파크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크루즈, 싼타페와 잇따라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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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사고가 난 예비신부의 차량/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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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스파크 차 운전자 30대 여성 B씨가 얼굴 등에 부상을 입었다. B씨는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신부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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