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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농식품전용관에서 유통·판매 중인 G마크 인증 우수식품 대부분이 안전성 검사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간 전용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G마크 인증식품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2건, 중금속 36건, 방사능 4건, 유전자변형식품(GMO) 검사 5건 등 총 77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표고버섯 1건이 방사능, 농약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능의 경우 세슘이, 농약은 살충제 등으로 쓰이는 페르메트린(Permethrin) 성분이 각각 검출됐다.
유통진흥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표고버섯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과 폐기 등 후속 조치를 취했다.
G마크 인증은 도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 또는 이를 원료로 해 만든 가공, 전통식품으로써 안전하게 생산한 우수 식품임을 도지사가 인증하는 것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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