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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남해 바닷가 낡은 옛 어판장, 창업·창작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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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옛 지족시장에 '창창시장조성사업',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

연합뉴스

남해 창창시장 배치도
[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바닷가의 오래돼 낡은 어판장이 창업·창작 공간으로 변신한다.

남해군은 삼동면 지족리 옛 지족공설시장에 지역 주민과 귀촌인, 창업자 간 공동체를 형성하는 '창창시장조성사업'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창창사업은 창업과 창작의 앞글자 '창'을 딴 것이다.

남해군은 5억5천만원을 들여 이전 어판장으로 사용한 건물을 증축해 2층 규모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1층에는 공유주방 겸 판매시설이, 2층에는 사무실과 창작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장 역할뿐 아니라 입주자의 계획에 따라 창업이나 창작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센터 인근에 브릿지 장터를 조성해 주민들이 프리마켓을 열면서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내년 상반기 창창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개장하면 주말 장터 개장 등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남해군은 기대하고 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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