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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안전하게 웃으며 살아야지∼" 추가열 화재안전 노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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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추가열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포크송 가수 추가열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히트곡 '소풍같은 인생'을 개사해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의 중요성을 알린다.

강원도소방본부는 28일 춘천소방서에서 안전노래로 재탄생한 '소풍같은 인생'을 추가열과 함께 부르며 영상을 촬영한다.

'소풍같은 인생'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장점인 곡으로 추가열은 기존 가사를 경보기, 소화기, 안전 등 단어로 재치 있게 바꿨다.

추가열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재능기부를 결정했다.

강원소방은 다음 달 강원소방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올리고 주택화재 예방을 홍보할 방침이다.

촬영에 앞서 추가열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화재안전 환경 조성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한다.

김충식 도소방본부장은 "통 큰 기부를 결심한 추가열 가수에게 감사하다"며 "재미있게 노래를 따라부르며 안전의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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