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정은경 "상온노출 백신 오염 가능성 낮아…심려끼쳐 송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사용이 중단된 독감 백신 논란과 관련해, 해당 백신의 오염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상온 노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지만 전체 백신의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면밀한 조사를 통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공급되는 백신은 대부분 일회용, 1인용으로 이미 주사기에 충전돼 밀봉된 상태로 공급되는 만큼 오염 가능성은 굉장히 작다"며 "아직 접종자 중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이어 "국민들께서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국가 예방접종 조달계약 백신에 대한 유통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해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