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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기프트카드부터 전용 박스까지… 한진, 수박농가 도와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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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한진이 2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개한 함안수박 브랜드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개발에 대한 노고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와 조현민 한진 전무,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여영현 농업농촌지원본부장,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이사, 함안군 지역농협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선비즈

첫 번째 줄 왼쪽 네 번째부터) ㈜한진 조현민 전무,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이사./한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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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은 지난해 7월부터 1인 크기가 큰 수박을 재배하는 농가가 어려움을 겪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안수박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함안수박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협, 함안군과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CSV 활동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진은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식탁위수박’, ‘#함안수박’을 키워드로 ‘함안수박 레시피 공모전’ 등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수박을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발맞춰 카카오 쇼핑하기, 선물하기 입점, NS홈쇼핑 라이브 판매 등을 진행하고,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도 입점해 농민의 실질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QR코드를 통해 산지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택배로 직접 전달해주는 ‘함안수박 기프트카드’상품을 선보였다. 친환경 스타트업 업체인 ‘날개박스’와의 협업해 함안수박 전용 택배박스 개발과 스토리북을 제작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농협 관계자는 "한진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여 농협택배 제휴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국내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CSV 활동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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