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과거의 다양한 'Z' 모델들의 감성을 품은 '닛산 Z 프로토 컨셉'을 공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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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사태와 르노와의 크고 작은 갈등, 그리고 브랜드 경영 악화 등 다양한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닛산’은 최근 포트폴리오 개편 및 전동화에 대한 전략 수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닛산은 브랜드 역사에 있어 핵심적인 스포츠카 포트폴리오인 ‘닛산 Z(페어레이디)’의 최신 기존을 제시하는 ‘닛산 Z 프로토 컨셉’을 제시하며 차세대 Z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닛산 Z 프로토 컨셉은 코로나 19(COVID 19)의 여파로 인해 공개된 행사가 아닌 비공개 행사로 치러졌다. 이에 요코하마에 마련된 파빌리온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전세계에 삿온라인 스트리밍이 진행되었다.
닛산 Z 프로토 컨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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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데뷔한 닛산 Z 프로토 컨셉은 지금까지의 닛산 Z와 같은 2+2 구조의 스포츠 GT 차량으로 개발되었다. 이와 함께 1세대부터 이어진 Z 고유의 디자인을 오마주하고, 보다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실제 닛산 Z 프로토 컨셉의 디자인은 곳곳에서 ‘과거의 Z’를 떠올리게 한다. 전면에서는 240Z 특유의 보닛 실루엣과 헤드라이트를 제시하고, 바디킷은 350Z를 떠올리게 한다.
측면의 실루엣 역시 클래식 Z의 이미지가 담겨 더욱 스포티하면서도 유려한 실루엣을 제시한다. 루프 패널은 370Z가 떠오르며, 후면의 디자인에서는 300Z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제시한다.
닛산 Z 프로토 컨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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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그리고 컨셉 모델인 만큼 닛산 Z 프로토 컨셉은 차량 곳곳에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다양한 부품을 더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다만 이러한 부분은 실제 양산에 반영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닛산 Z 프로토 컨셉의 실내 공간은 스포츠카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하고, 화려한 하이라이트 컬러를 더해 감성적인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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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 클러스터와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연출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이전의 Z가 선보였던 다양한 계기판 등이 더해져 스포츠카의 감성을 보다 명확히 제시한다.
덧붙여 닛산 Z 프로토 컨셉의 실내 공간에는 수동 변속기의 기어 노브가 더해져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제시해 닛산 브랜드의 스포츠카 Z의 감성을 보다 노골적으로 제시한다.
구체적인 형태 및 주요 제원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닛산 Z 프로토 컨셉은 강력한 성능을 내는 V6 트윈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그리고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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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디자인 책임자인 ‘알폰소 알바이사’는 “닛산 Z 프로토 컨셉은 이전 세대의 Z의 감성을 이어 받으면서도 ‘미래의 Z’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하는 차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닛산 Z 프로토 컨셉을 구현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일 설명을 더했다. 알폰소 알바이사는 “디자이너들은 각 세대의 Z를 더욱 상세히 살펴보고, 새로운 Z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형 닛산 Z에 대한 구체적인 공개 일정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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