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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북한 연평도 피격 사건

이재명, 연평도 만행에 "반인륜적 살인행위…北, 관련자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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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1일 서해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남성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총격을 받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에 대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반인륜적인 살인 행위다"며 북측에 관련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사망한 우리 국민은 비무장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 위상을 흔드는 도발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접경지역 1370만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북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한 당국에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기도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한 재발방지 조치를 묻는다"며 "그 어떤 것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우선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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