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5 (토)

'어린이 용돈관리앱' 그린라이트, 2억1500만달러 자금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어린이 용돈관리앱 그린라이트 파이낸셜 테크놀로지(Greenlight Financial Technology)가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2억1500만달러(2520억 8750만원)

자금을 모집했으며, 회사가치는 12억 달러(1조 4070억원)로 평가 받았다.

뉴스핌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9.25 ticktock0326@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린 라이트의 이번 펀딩 라운드는 카나피 벤처스(Canapi Ventures)와 TTV캐피탈이 주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특히나 비접촉 결제 옵션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 앱 역시 주목받고 있다.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그린라이트는 2017년 1월 첫 제품을 줄시했다. 이 회사는 부모가 자녀에게 재정적 책임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되는 앱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9.25 ticktock0326@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린 라이트의 주요 제품은 부모와 자녀가 스마트 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앱과 연결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직불카드다. 그린 라이트 직불카드는 CFSB(Community Federal Savings Bank)에서 발행한다.

그린라이트앱을 사용하는 부모는 집안일을 할당하고, 그에 맞는 수당을 지불하는 기능도 있다. 자녀가 쇼핑을 하게 되면, 부모는 지출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상점을 승인하는 권한도 있다. 부모와 자녀는 앱에서 저축 계좌를 설정할 수 있어 저축하는 습관도 기를 수 있다.

뉴스핌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9.25 ticktock0326@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팀 쉬한 그린라이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지난해 그린라이트 앱을 사용하는 부모와 자녀의 수는 4배 증가한 200만 명이며, 회사 밸류에이션도 10개월만에 5배 증가했다.

쉬한 CEO는 "수백만 명의 일자리를 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은 저축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며 "이번에 모집된 자금으로 회사 앱을 마케팅하고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