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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서 디지털 전환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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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코엑스서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 개최

중견련·신보·신한은행·와디즈 등 7개 기관 업무협약

20건 이상 파트너십 성사 위한 '퓨처스 프로그램' 운영

뉴시스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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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2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와 중견련, 지능화협회,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 와디즈, 알바스트로인베스트먼트 등 7개 기관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디지털 전환 상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파트너십을 20건 이상 성사시키기 위한 '퓨처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중견기업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매칭하는 제도다.

각 기관은 특성화된 역량을 활용해 사업 모델 구체화, 마케팅 등을 제공하게 된다.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투자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지원 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 해외 진출도 돕기로 했다.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업 제휴 또는 인수합병을 추진할 경우 금융·사업 재편 지원 등을 통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이어진 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 특강과 헤븐트리와 오픈업, 스켈터랩스, 에이비에이치 등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들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중견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상생형 혁신 생태계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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