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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BAT그룹 "10년 내 비연소 담배 소비자 5천만명으로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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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맞춤형 제품 출시로 '더 나은 내일' 사업목표 달성

뉴스1

킹슬리 위튼 BAT 그룹 마케팅 총괄(BAT그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킹슬리 위튼 BAT그룹 마케팅 총괄임원(CMO)이 "2030년까지 비연소 담배 제품 소비자를 5000만명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튼 CMO는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글로벌 니코틴 담배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전 세계 비연소 제품 소비자 1200만명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방향성을 변화함으로써 '더 나은 내일'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소비자 중심 혁신과 과학 기술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위튼 CMO는 이번 포럼에서 담배 유해성을 줄이기 위한 5가지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특히 Δ과학적 근거에 따른 신뢰도 향상 Δ위험 요인을 고려한 맞춤식 규제 도입 Δ제품의 혁신과 진화 Δ규제 당국과 소비자 사이 투명한 정보에 근거한 의사 결정 Δ궐련형 담배에서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BAT의 이런 혁신과 함께 흡연자가 기존 담배 대체 제품을 사용하도록 변화시키기 위한 당국과 전문가들의 협력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궐련형·액상 전자담배와 파우치형 구강 담배와 같은 다양한 제품을 통한 접근이 전 세계 소비자 선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규제 당국과 공중보건 전문가들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 협력이 필요하다"고 끝을 맺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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