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포항시·경주시를 포함해 청송 청송읍·주왕산면·부남면·파천면, 영양 영양읍·일월면·수비면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포항 77억원, 경주 100억원 등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75억 원을 초과했다.
또 청송읍 9억7900만원 등 7개 읍면지역 피해액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6억원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5일 울릉군 (457억원)과 울진군(153억원), 영덕군 (79억원) 등 3개 군이 긴급 사전 조사에서 피해액이 특별재난 지정 기준을 충족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지방비 부담분에 국비가 추가 지원되며 피해 주민은 국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연금보험료, 통신요금, 전기요금 등을 경감 받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큰 상심에 빠진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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