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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카카오뱅크, 상장 본격화…”IPO 추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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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실행한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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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카카오뱅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IPO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IPO 목적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IPO를 위해 연내 감사인 지정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선다.

카카오뱅크 측은 "상장할 시장과 목표 시점, 상장 규모 등 IPO의 세부 사항은 이제부터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인터넷은행업에 뛰어들었으나 제1호인 케이뱅크보다 큰 인기를 끌었다.

영업 개시 초창기인 2017년 7월 말 수신 5153억원, 여신 3627억원과 비교해 여·수신 규모도 크게 늘었다. 수신 잔액은 22조3159억원, 여신 잔액은 18조3257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현재 자본금은 1조8255억원, 8월 말 현재 고객 수는 1294만명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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