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화상에 양애경·황용식·송재섭씨 선정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제32회 대전시 문화상 수상자로 양애경 시인과 황용식 목원대 명예교수, 송재섭 무용가 등 3명이 선정됐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문학 부문 수상자인 양애경 시인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시집 5권을 발간했다. 이 가운데 2권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 도서로 지정되는 등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각예술 부문 수상자인 황용식 목원대 명예교수는 대전도예가회를 창립한 주역이다.
1985년부터 2013년까지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도자디자인학과를 이끌며 4년제 정규대학에 산업도자기디자인 교과과정을 최초로 도입했다.
공연예술 부문 수상자인 송재섭(법우스님) 한국무용가는 전통춤 전승·발전을 위해 활동하면서, 지역 결식아동을 위해 공연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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