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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집값보다 비싸진 전셋값…서울 아파트 '깡통전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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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셋값이 연일 치솟으면서, 급기야 매매가를 추월하는 아파트가 서울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이른바 '깡통전세'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봉천동의 한 아파트. 전용 14㎡ 전세가 지난 달 초 1억8500만원에 계약됐습니다.

그런데 불과 열흘 뒤, 같은 층·같은 형 아파트가 3000만원 싼 값에 팔렸습니다. 전셋값이 매매가를 앞지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