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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벨라루스 대통령 "나토국가 폴란드·리투아니아와 국경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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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부정 논란으로 정국 혼란을 겪고 있는 옛 소련 국가 벨라루스가 이웃 국가 리투아니아, 폴란드와의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인 두 나라가 벨라루스의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친정부 성향 여성 활동가들의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며 리투아니아, 폴란드와의 국경을 폐쇄하고 우크라이나 국경 수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에선 지난달 9일 대선에서 26년째 장기집권 중인 루카셴코 대통령이 8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정권의 투표 부정과 개표 조작 등에 항의하는 야권의 저항 시위가 한 달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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