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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은 18일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의 무더기 정리해고 논란과 관련해 "지분을 헌납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예결위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내가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고, 창업자로서 굉장히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정리해고를 통보받은 600여명에 대한 대책을 질문받자 "경영할 사람과 주관사가 알아서 다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의원은 "회사가 연착륙해 재고용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구성된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대상 1호로 회부된 것과 관련해서는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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