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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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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울산항 민관합동 수중정화활동…드론방역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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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민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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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울산항(선목항) 일원에서 수중정화활동과 함께 드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지부장 최영목)와 국제라이온스355-D지구(부총재 최장식), 울산남구 고래박물관(관장 이만우) 등 4개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잇단 태풍(9호 마이삭, 10호 하이선)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및 부유물로 어선 입출항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역어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단체와 기관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울산해경 울산항해양파출소,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국제라이온스355-D지구 및 울산고래박물관는 인력 80여명과 연안구조정, 고무보트 2척, 중장비 및 차량 4대를 동원해 선목항 일원 수중 쓰레기 5톤가량을 수거했다.

수중정화활동 뒤에는 대형드론을 이용한 코로나19 방역을 병행실시하고 인근 주민과 행락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해양투기 금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울산항해양파출소장(경감 변경수)은 "이번 수중정화활동을 계기로 민·관 협업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중요한 밑거름으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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