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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별 보러" 통제 비웃는 한강 인파…술집 막자 모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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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어제(8일)부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일부 한강공원의 출입을 통제하자 그 대상에서 빠진 다른 한강공원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또 식당이나 술집 대신에 아예 숙박업소를 잡아 놓고 모이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부터 이용이 제한된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오늘 관리 요원들이 배치돼 방문 자제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궂은 날씨 때문인지 부분 폐쇄 명령이 내려진 여의도와 뚝섬, 반포 한강공원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폐쇄 대상에서 빠진 다른 한강공원들은 평소 보다 북적였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화를 나누고,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망원 한강공원 이용객 : 별 보러 나왔는데요. 아니, 그냥 나왔어요. (코로나에) 걸리려면 걸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