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원내대표 강은미

정의당이 9일 신임 원내대표에 강은미 의원(사진)을, 원내수석부대표에 장혜영 의원을 추대했다. 앞서 배진교 전 원내대표는 당대표 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정의당 측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지도부를 선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임 강 원내대표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광주광역시 시의회 의원을 거쳐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처음 등원한 초선 의원이다. 강 원내대표는 "원내 유일한 진보 정당으로서 국회에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1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무지개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내수석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을 맡은 장 의원은 장애인 인권운동가로 이름을 알렸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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