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블랙핑크의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던 4인조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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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소금. 산. 지방. 불〉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던 캐롤라인 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블랙핑크의 비공개 독점 인터뷰는 물론 데뷔 전 영상과 숙소 및 무대 뒤의 이야기 등 다양하게 조명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앨범 녹음 과정을 통해 각 멤버의 뛰어난 재능이 그룹 블랙핑크로서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하는지도 엿볼 수 있다. 한국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올랐던 역사적인 2019년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로 이루어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활동을 넓혀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첫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뚜두뚜두’가 공개 6시간 만에 유튜브 1000만 뷰를 돌파하고 하루 만에 3,620만 뷰를 기록하며 시작된 블랙핑크 신드롬은 빌보드 핫100에서 'Ice Cream'이 13위라는 K팝 걸그룹 최고 순위 달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로 기네스 기록 달성,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개의 좋아요를 받는 등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31일에는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걸그룹 최초 트로피를 받는 등 발매하는 곡마다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명실상부 최고의 걸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유명 해외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하는 등 매 행보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차세대 K팝 열풍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세 그룹이다.
넷플릭스의 아담 델 데오 다큐멘터리 VP는 "지난 몇 년간 K팝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롤라인 서 감독이 블랙핑크 멤버들과 좋은 관계를 쌓는 덕분에 멤버들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 블랙핑크 팬들과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그들의 진솔한 삶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전 세계 블링크(팬덤)와 나누는 것이 기대된다"며 "이번 작품이 시청자분들께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블랙핑크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오는 10월 14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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