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사진=스튜디오앤뉴, 쏠레어파트너스(유), NEW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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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여정이 박지현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여정의 신작인 영화 '히든페이스'에서는 박지현이 파격 노출에 도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여정은 박지현에게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조여정은 "박지현에게 좋은 자극을 받았다. 공항, 카페 장면에서 '수연'은 이 친구에게서 다 나올 수 있겠다 싶더라"라며 "이 친구를 믿고 '수연'을 꺼낼 수 있겠다 싶었다. 믿음을 주는 파트너였다"고 전했다.
이어 "카페 장면 찍고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너 정말 잘하는구나. 멋지다. 내가 고맙다'고 했더니 부끄러워하더라"라며 "'수연'이로서 긴밀한 관계이기 때문에 중요했다. 이 친구 매력에 빠져서 찍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현이는 민망해서 왜 그렇게 칭찬하냐고 하던데 '난 네 나이 때 이런 연기 못했어'라고 했다"며 "진심이었다. 내가 그 나이였다면 '미주'를 표현하지 못했을 거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조여정은 "촬영 끝나고도 따로 밥도 자주 먹었다. 작품에서 벗어나 수다를 떨다 보니깐 애기고, 소녀더라"라며 "그만큼 작업할 때는 프로인 거니 되게 놀랐다. 실제로는 나이에 맞게 너무 귀여웠다"고 애정을 뽐냈다.
한편 조여정, 박지현이 연기 호흡을 맞춘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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