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키움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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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하반기 5G 서비스 가입자 기반 확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클라우드 게임 협업을 통해 하반기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입자 점유율 1위를 지속하면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에 따른 차별화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트렌드로 비통신 사업 역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사업에서 하반기 유료서비스로의 전환이 기대되고, IPTV에서 VOD매출과 가입자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올해 영업수익 18조 3920억원, 영업이익 1조 3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18.6% 늘 것으로 전망된다.
장 연구원은 "티브로드와의 합병으로 인해 가입자 기반이 확대된 만큼 향후 새로운 서비스로 유선사업 APRU 상승 여력도 기대해볼만 하다"며 "E-커머스 11번가와 SK스토아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로 인해 긍정적인 사업환경"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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