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시리즈는 중국 샤오미와 오포, 모토롤라 등이 구매자로 알려졌는데, 내년 1분기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퀄컴은 작년까지 플래그십 플랫폼인 스냅드래건 8 시리즈로만 5G 제품을 출시했는데 올해 들어선 중고가형 7 시리즈와 6 시리즈의 5G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 시리즈 생산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퀄컴 5G 모뎀칩 'X60' 일부의 생산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에는 미국 IBM의 차세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파워10' 생산을 맡기로 했고, 이달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수주한 사실도 알려졌다.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17.4%, TSMC는 53.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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